숙련기술홍보관
“숙련기술은 개인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길이죠.” - 최준호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가장 역할을 해야만 했던 최준호 스타기술인은
고교 전기과를 졸업 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전공을 살려 전기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지만
기술을 가르쳐주는 이도 없어
남들 자는 시간에 연구하고 독학하며
전기 분야 기술자의 꿈을 키워갔다.
그는 곧 회사에서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기세를 몰아 창업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쉽지 않았다.
당시 조선업계의 불황과 함께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의 손에 남은 건 단돈 100만 원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돈보다 값진 갈고닦은 기술이 있었다.
직접 업체에 발품 팔아가며 노력한 끝에
처음의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
전력 및 제어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해동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백만 불 수출을 달성하는 강소기업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최준호 스타기술인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회사의 대표이자 숙련기술인으로서 연구에 참여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기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기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