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홍보관
“숙련기술이란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얻어낼 수 있죠.” - 박춘봉
중학교 2학년 때 권투 세계 챔피언을 꿈꾸며 링 위에 올랐던 박춘봉 스타기술인,
당시만 해도 그에게 기술은 먼 일, 남 일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권투 선수의 꿈을 접으면서 기술로 인생 2번째 라운드를 시작했다.
마땅한 이력도 없이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임금의 자동차 정비 실습생 생활을 시작한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금 배운 기술이 미래의 자산이라는 일념으로 버텨냈다.
7개월의 실습생 생활 끝에 처음 손에 쥘 수 있었던 4000원,
적은 돈이었지만 그가 기술로 이뤄낸 첫 성과였다.
이후 40여 년의 세월 동안 자동차 정비 기술의 최고가 되기 위해 달려온
박춘봉 스타기술인은 현재 현대자동차 효자서부점 대표이자
우수숙련기술자로 활동하며 숙련기술 챔피언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