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CAD 말도 많고 탈도 많다고 하더군요.

2~3명이 한 팀이되어 설계안을 계획하더라도 의견이 충돌합니다.

........ 오죽하겠습니까?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도 당일 추첨하여 시험을 보았을 것입니다.

진학하는 학교도 추첨하고....

건축관련하여 감리자 선정도 추첨이나 다름 없습니다.

병역의무를 추첨하는 나라도 있더군요.

지난 10여년간 과제를 검토라여 30~50개 선정하여 문제은행에 담아놓고

기능경기시행당일 추첨에 의하여 진행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할 듯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8시간 동안 한 과제를 가지고 평면도부터 한 세트를  모두 끝내면 됩니다.

다음 날은 또 하나의 새로운 과제를 추첨하여 요구하는 도면을 완성하면 됩니다. 

약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의 유무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심사장, 부심사장 입장에서도 여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해마다 비슷한 소모적인 논란을 반복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축구나 야구 같이 1부리그에서 탈락하고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라가듯이

선정된 과제중에서 매년 1~2개 탈락시키고 1~2개 포함시키고....

이렇게 하면 시대성도 반영될 것 같습니다.

제안 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여기에 쏟아부은 시간도 너무 많습니다. 보상도 없습니다.

누가 심사장이 되어라도 자신의 바쁜 업무와 충돌하면 소홀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도면 검토가 생각보다 간단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