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홍보관

이달의 기능한국인

기능한국인이란 ?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경력이 있는자로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숙련기술자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 숙련기술자 우대 풍토 조성,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마련한 제도로 매월 1명씩 선정된다.
김익한
2009년 08월
선정호
제 32호
이름
김익한
소속
㈜신영포엠 대표
회사주소
[02048]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화산로 123
신내테크노타운 703호
주요생산품목
의료기관련 매카니즘 개발 및 생산

학력사항
- 성동기계공고 졸업('81)
- 한양대 기계공학과 졸업('88)

소속업체
(주)신영포엠 대표

특허 및 실용실안
- '전 후진 및 회전동작이 가능한 테이블을 가지는 의료용 진단기기'(제20-0441190호)등 4건
- '길이조절이 가능한 아암구조를 갖는 의료용 진단기기'(제10-0849144호) 등 3건
- 국제규격 ISO 인증: '의료기, 전자관련 부품 및 장치의 개발 및 제조'

주요경력
- 금성사 직원 (1980.10~1983.3)
- 신도리코 주임연구원 (~1992.2)
- (주)신영포엠 대표 (1992.2~)

주요수상내역
- 철탑산업훈장/1981
- 제26회 국제기능올림픽 밀링직종 은상/1981/미국

소개
□ 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8.25일 8월의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신영포엠 김익한(47세?서울) 대표를 선정?발표했다.

□ 국가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을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서른 두 번째 수상자 김익한 대표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기계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며 신영정밀(現 (주)신영포엠의 전신)을 의료장비 엑스레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ODM(제조자설계생산방식)업체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 성동기계공고를 졸업한 그는 1981년 금성사(現 LG)에 근무하며 미국 애틀란타 국제 기능올림픽 밀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을 정도로 기계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재주를 가졌다. 그리고 직장생활 2년 만에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87년부터는 창업 노하우를 쌓기 위해 신도리코에서 5년간 연구원으로 일했다.

□ 자신의 기능과 이론을 접목시켜 드디어 1992년 창업을 한 김 대표는 대기업 부품 하청업체로 시작해 의료기기 분야로 전문화 시켰고 이후 발주자와 협의해 기계나 기구 설계?제조?가공?조립 등을 도맡아 시행하는 ODM 방식 업체로 발전시켰다.

□ 특히 의료장비 연구개발에 힘쓴 결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의료용 진단기기(제10-0849144호) 등 단독 특허 3건과 『전후진 및 회전동작이 가능한 테이블을 가지는 의료용 진단기기』(제20-0441190호) 등 단독 실용신안 3건을 획득하기도 했다.

□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이져 수술기용 ARM 국산화, 의료용 X-RAY C-ARM 매커니즘 국산화, X-RAY관련 UNIT 및 부품공급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관련 매커니즘?UNIT?부속장치 생산 기술을 확보한 김대표는 직원 45명 규모에 연매출 36억원에 달하는 내실 있는 중소기업의 전문기능인 CEO로 발돋움했다.

□ 그가 이끄는 (주)신영포엠은 직원 절반이상이 국내외 기능대회에서 입상한 기능인들로 포진돼 있으며 팀제로 회사를 운영한다. 미국,독일,이탈리아 등 해외 수출 시장도 몇 년 전 개척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제 발로 찾아온다. 또 올해부터 내부에 연구소도 설립,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 그는 회사를 세계 최고의 엑스레이 기기업체로 키우겠다는 포부와 함께 후배들에게 기름때 묻히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 주는 게 소망이다. 기능인이 일명 ‘공순이, 공돌이’ 로 불리던 시절,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공돌이’를 택했다. 하지만 이 길을 가기로 결정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희망이 있었고 꿈을 일궈가면서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다.

□ 주변 사람들에게 ‘일중독’ 이라는 말을 들으며 요즘도 새벽 1시까지 일하는 그는, 굳은 살로 손이 더 단단해지고 손톱엔 기름때가 빠질 날이 없지만 그래도 늘 행복하다.

□ 김 대표는『기름 냄새를 평생 맡기 싫다며 인문계로 길을 돌린 친구들이 요즘은 나를 부러워한다.』면서『이제는 ‘시원찮아서’ ‘가난해서’가 아니라 ‘이 일이 좋아서’ ‘재능이 있어서’ 오는 친구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그는 특히 『제조산업이 발달해야 국가 경쟁력이 생기지 않겠느냐』며 『국민들이 기능인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 주고 기술산업 전반에 걸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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